Last Updated on 01/08/2025 by LoaningAI
미국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세금 공제와 지원 프로그램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주택 구매는 큰 결정을 요구하는 과정인 만큼,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잘 알아두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방 차원의 첫 주택 구매자 세액 공제(Tax Credit)는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세금 공제(Tax Deduction)와 다양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은 여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액 공제(Tax Credit)와 세금 공제(Tax Deduction)의 차이점
여러 혜택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세액 공제과 세금공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액 공제와 세금 공제는 세금을 줄여주는 데 사용되지만,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 세액 공제(Tax Credit): 세금 납부액에서 1대1로 직접 차감됩니다. 예를 들어, 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으면 세금 납부액이 500달러 줄어듭니다.
- 세금 공제(Tax Deduction): 과세 소득을 낮추어 결과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60,000달러의 과세 소득이 500달러 공제를 받으면 59,500달러가 과세 소득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절감액은 세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요 세금 공제
- 모기지 이자 공제
- 주택 모기지 잔액 최대 75만 달러(부부 공동 신고 시)를 기준으로 이자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2018년 4월 이전에 구매한 주택은 100만 달러(부부 공동 신고 기준, 별도 신고를 하는 기혼자의 경우 50만 달러)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 재산세 공제
- 지역 재산세를 연방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미혼 및 기혼(별도 신고) 시 최대 5,000달러, 부부 공동 신고 시 최대 10,000달러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 모기지 발생 수수료 공제
- 모기지 대출 발생 시 지불한 포인트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대출 기간 동안 나누어 공제해야 하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지 포인트 공제
- 대출 기관에서 할인 포인트를 구매해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경우, 관련 비용을 공제할 수 있습니다.
- IRS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세금 신고 시 이자로 청구 가능합니다.
- 주거용 에너지 크레딧
- 세금 공제는 아니지만 태양광 발전, 풍력, 지열 히트 펌프 등 적격한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 비용의 30%를 세액 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창문, 문 교체, 단열재 추가와 같은 소규모 에너지 개선 작업에도 추가 크레딧이 적용됩니다.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프로그램 및 지원
- HUD 지원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주택 상담을 통해 재정 상황 분석과 적정 예산 설정을 지원합니다.
- 모기지 신용 증서(MCC)
- 주택 금융 기관에서 모기지 이자의 일부를 세액 공제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저중소득층에게 유리합니다.
- 선불금 지원 프로그램
- 일부 대출이나 보조금은 선불금을 줄이거나 면제해 줍니다.
- 선불금 지원을 위한 보조금은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 정부 지원 주택 대출
- 낮은 선불금이나 신용 점수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FHA, VA, USDA 대출 옵션을 제공합니다.
- FHA 대출: 580점 이상의 신용 점수로 3.5% 선불금을 내고 대출 가능.
- VA 대출: 재향 군인을 위한 대출로 선불금이 필요 없고 유연한 신용 점수 요건.
- USDA 대출: 농촌 지역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불금 없이 대출 가능.
- 퇴직 계좌(IRA) 활용
- IRA 또는 Roth IRA에서 최대 10,000달러를 벌금 없이 인출하여 첫 주택 구매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 인출 후 12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정규 소득세는 부과됩니다.
첫 주택 구매자란?
그렇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알아보겠습니다. IRS(미국 국세청)의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첫 주택 구매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지난 3년간 주거용 부동산을 소유한 적이 없는 경우
- 투자용 부동산은 해당되지 않음
- 실제 거주 목적의 집을 소유하지 않았던 경우만 해당
-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던 주택이 더 이상 본인 소유가 아닌 경우
- 결혼 중에만 전 배우자와 함께 집을 소유했던 경우
- 현재는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
- 영구적인 구조를 갖춘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경우
- 이동식 주택만 소유했던 경우, 움직일 수 있는 주택(예: 모빌홈)만 소유
- 땅에 고정된 일반 주택은 소유한 적이 없는 경우
- 주 또는 지역의 건축 법규에 맞지 않는 집만 소유했던 경우
- 현재 법적 기준에 맞지 않는 건물을 소유
- 새로 집(영구 구조물)을 짓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는 법규 준수 상태로 만들 수 없는 경우
위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첫 주택 구매자로 인정받아 다양한 세액 공제와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고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제공되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첫 주택 구매를 위한 스마트한 선택!
미국에서 처음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모기지 이자 공제, 재산세 공제, 에너지 크레딧과 같은 세금 혜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불금 지원, FHA와 같은 정부 지원 대출 옵션도 검토해보세요. 세금 혜택과 금융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주택 구매는 단순한 투자가 아닌 삶의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적합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꿈의 집을 손쉽게 소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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